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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8

2024년 9~10월 중국 상하이·베이징 여행 기록|만리장성 팔달령 베이징 2일차. 만리장성에 가기로 했다.Didi 택시를 가장 저렴한 옵션으로 불렀더니(160위안 정도였던 것 같다) 기사가 오더니 대뜸 이 가격으로는 못 간다며, 600위안(한국 돈 약 12만 원)을 주면 만리장성 투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바로 거절하고, 결국 230위안 정도를 주고 다른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중국이 아무리 넓어도, 그만큼 인구도 많은 나라니까 만리장성처럼 유명한 관광지라면 편도로만 가도 택시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그냥 편도로 갔다. 2시간 정도 택시타고 팔달령 만리장성 도착. 티켓 가격은 45위안 (약 9천원) 케이블카는 100위안 (약 2만원)정도. 북경 만리장성 (Great Wall of China) 만리장성은 중국 북부를.. 2025. 4. 26.
2024년 9~10월 중국 상하이·베이징 여행 기록|기차타고 베이징으로 이동 상하이에서는 이틀 정도 머물렀는데, 태풍이 와서 비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 예원 외에는 제대로 여행을 하지 못했다.그 후 나는 기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이동했다.기차는 친구 찬스를 써서 상하이 홍차오(Hongqiao)역에서 베이징 남역(Beijing South)까지 가는 퍼스트 클래스 편도 티켓을 1060위안(RMB)에 예약했다.알리페이(AliPay)로 직접 예약할 수도 있다고는 했지만, 영어 번역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포기하고 그냥 친구에게 맡겼다. 도착해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마치 공항 터미널처럼 생겼다. 기차역 안에는 온갖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이 정말 많았다. 화장실은 좀 더럽긴 했지만... 탔더니 이렇게 생긴 음료수랑 간식 던져줬다. 이것도 줬었는데, 뉴질랜드에 돌아와서도 그 맛이 .. 2025. 4. 26.
2024년 9~10월 중국 상하이·베이징 여행 기록|예원 작년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다녀왔다.여행의 중심은 몽골이었지만, 뉴질랜드에서 몽골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어딘가를 경유해야 했다.처음에는 한국을 들를까 중국을 들를까 고민했지만, 한국은 어차피 고향이라 나중에 갈 수 있기에, 아직 가보지 않은 중국 도시를 여행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몽골에 가기 전 상하이와 베이징을 들르는 일정을 잡았다.중국에서는 총 8일 동안 머물렀으며, 여행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중국 대사관에 방문해 NZD 60~70 정도의 비자 수수료를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한다.상하이에 아침 일찍 도착한 날, 장시간 비행 후 푹 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는 하나라도 더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바로 예원으로 향했다. 예원은 같이 일하던 중국인 동료를 통해 직접 홈페이지에 .. 2025.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