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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주식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용어 10가지

by Travel with Merch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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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바로 어려운 용어입니다. PER, EPS, 매도, 매수 같은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지면, 투자 결정도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초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용어 10가지를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주식(Stock)

기업이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지분 증서입니다. 주식을 보유하면 해당 기업의 소유권 일부를 가진 주주가 됩니다.

2. 매수 / 매도

  • 매수(Buy): 주식을 사는 것
  • 매도(Sell): 주식을 파는 것
    주식 투자의 기본 행위이며, 적절한 타이밍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 PER (주가수익비율)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기업의 수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PER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으로 해석됩니다.

4. EPS (주당순이익)

EPS = 순이익 ÷ 주식 수
1주당 기업이 얼마를 벌었는지 나타내며,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줍니다.

5. 시가총액(Market Cap)

시가총액 = 현재 주가 × 총 발행주식 수
기업의 규모를 나타내는 기준입니다. 삼성전자나 애플처럼 시총이 큰 기업은 대형주, 작은 기업은 소형주라고 부릅니다.

구분 시가총액 (Market Cap) 기준
대형주 (Large Cap) $100억 이상 (약 160조 원 이상)
중형주 (Mid Cap) $20억 ~ $100억 (약 32조 ~ 160조 원 사이)
소형주 (Small Cap) $3억 ~ $20억 (약 5천억 ~ 32조 원 사이)
초소형주 (Micro Cap) $3억 미만

6. 배당금(Dividend)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현금이나 주식으로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 배당주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은 이 지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7. 호가(매수/매도 호가)

투자자들이 얼마에 사고파는지를 보여주는 가격. 매수호가는 사고 싶은 가격, 매도호가는 팔고 싶은 가격을 말합니다.
→ 이 둘의 차이를 **스프레드(Spread)**라고 합니다.

8. 공매도(Short Selling)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없는 주식을 빌려 먼저 판 후,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 방식입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전략이죠.

9. 상한가 / 하한가

주식의 하루 최대 상승 또는 하락 폭을 말합니다. 한국 기준 상한가는 +30%, 하한가는 -30%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는 상한가하한가라는 개념이 한국과는 다르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미국의 주식 시장에서는 주식의 상승폭과 하락폭에 제한이 없으며, 주식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유롭게 거래됩니다.

하지만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라는 제도가 있어 급격한 가격 변동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에서 주식 가격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 이를 막기 위해 일정 하락폭을 기준으로 거래를 일시 중지하는 시스템입니다. 미국에서는 주식이 급락할 경우, 거래를 멈추는 규정이 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적용 기준 (미국)

  1. 1단계: 7% 하락
    • S&P 500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7% 하락하면, 15분간 거래가 중단됩니다.
  2. 2단계: 13% 하락
    • S&P 500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3% 하락하면, 15분간 거래가 중단됩니다.
  3. 3단계: 20% 하락
    • S&P 500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20% 하락하면, 하루 동안 거래가 중단됩니다.

서킷 브레이커의 목적

서킷 브레이커는 급격한 주식 가격 변동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방지하고, 투자자들에게 냉정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주식 가격의 급락은 때때로 감정적인 투자 결정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안정성을 위한 제도입니다.

10. 유동성(Liquidity)

해당 주식이 얼마나 활발히 거래되는지를 나타냅니다. 유동성이 높을수록 매수·매도가 쉬워 손실 리스크가 적습니다.


정리하며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운 용어도 있지만, 하나씩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투자 안목이 생깁니다. 위 용어들은 주식 투자의 기초 체력과도 같으며, 제대로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첫걸음입니다.
지금 당장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PER, EPS, 시가총액을 직접 확인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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